쓰레기의 엣지있는 재탄생, 지속가능패션쇼에 가다!

아름다운가게 4기 뷰티풀펠로우인 이경재 펠로우님의 대지를 위한 바느질과 5기 유동주 펠로우님의 케이오에이(르 캐시미어)가 함께한 지속가능패션쇼 현장!

그 멋진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지속가능패션쇼는 쓰레기를 주제로 10월 20일 오후 4시에 국립민속박물관 추억의 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디자이너 이진윤님의 SEE SEW SEEN(씨쏘씬)과 사회적기업 대지를 위한 바느질, 제리백, 케이오에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패션 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발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야기되는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짚어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자이너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쓰레기’라는 주제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오늘날 패션 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화두를 다시금 각인해 보고자 이 패션쇼를 열었다고 하네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진행한 ‘쓰레기X사용설명서’전시회와 긴밀한 관련이 있는 주제죠?

그래서 패션쇼를 관람하기 전, 먼저 ‘쓰레기X사용설명서’전시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전시는 1전시관과 2전시관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1관에서는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만들고 있는 쓰레기에 대한 문제점을 알 수 있는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길지 않은 동선이었지만, 평소에 무심코 버리던 쓰레기와, 쓰레기를 많이 만들던 생활 습관 등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맞은편의 2관에서는 쓰레기의 활용에 관한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과거에는 어떻게 쓰레기를 다시 이용했었는지에 대한 전시와, 현대에 맞춰 새활용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쓰레기는 적게, 또한 나온 쓰레기는 최대한 재사용, 재활용 그리고 새활용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쓰레기 문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매우 좋은 전시였습니다~

다음으로 볼 패션쇼가 더더욱 기대되었어요~

전시를 본 후, 4시부터 패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패션쇼장은 추억의 거리의 정겨운 풍경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들을 활용한 개성 있는 옷들과 소품들도 있었지만, ‘저게 쓰레기야?’싶었던 것들도 아주 많았습니다!

우습게만 보았던 쓰레기의 새로운 탄생! 아주 멋지지 않나요?

 

씨쏘씬에서는 그동안 컬렉션을 통해 소개했던 옷들과 광목에 새로운 생명을, 제리백에서는 비닐봉지와 쇼핑백등을 이용한 재치있는 가방을, 르 캐시미어(케이오에이의 서브 브랜드)는 시즌이 지나 자칫 재고가 될 수 있는 옷에 패셔너블한 변신을, 그리고 대지를 위한 바느질은 티백의 용도로 만들어진 옥수수 전분 소재를 활용한 웨딩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특히나 대지를 위한 바느질의 드레스는 패션쇼 후 경제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루지 못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하니 정말 의미 있는 디자인이에요~

환경도 지키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정말 멋지지 않나요~?

주변에서 흔히 버려지는 소재들을 활용해 만들어진 멋진 옷들을 보면서 지속가능한 디자인의 필요성과 “이 세상에 버려져야 할 것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어울리지 않는 것은 없다”는, 패션쇼에서 전달해 준 메시지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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