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없던 ○○로 세상을 바꾸는 뷰티풀펠로우 이야기

세상에 없던 ○○로 세상을 바꾸는
뷰티풀펠로우 이야기

“과연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우리는 무엇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펠로우가 아니었다면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뷰티풀펠로우(이하 뷰펠) 4기의 결과 보고회였지만 이 시간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발견하여, 그 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방법으로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킬 사회혁신기업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하는 많은 분들이 오시기 전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는 분주히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슬슬 자리가 채워지고 아름다운가게 이종욱 상임이사님의 인사말로 순서를 시작하였습니다. 3년동안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펠로우들의 역할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사회적기업센터 김하나 팀장의 발표를 통해 2011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 7기 선발을 하며 7년차를 맞이한 뷰펠 사업을 정리 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약 700여명의 사회혁신기업가들이 지원했으며 그중 23명이 선발되어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졸업을 맞이한 4기 펠로우들은 지난 3년간의 지원으로 인해 매출이 평균 405%증가했으며 고용인력도 150%늘어났고 제품이나 서비스의 개발도 3년 전 대비 약 5배나 늘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 외에도 숫자로 표현하기 어려운 사회적 가치들을 창출하며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꾸는 것에 큰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순서, 안시준 펠로우(한국갭이어 대표)
진로를 고민하는 청춘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목표를 삼은 갭이어의 안시준 펠로우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 v 안에서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청춘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갭이어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삶의 목표를 찾고 열심히 살아가는 참여자들의 후기로 활동의 위안과 보람을 찾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갭이어’라는 단어가 3년 전에는 우리사회에 생소했던 단어였는데 올해에는 무한도전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정책으로도 언급되고 많은 지자체에서 정책도입으로 고민 할 만큼 인식의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두번째 순서, 구민근 펠로우(페어스페이스 대표).
도시의 유휴 공간을 공유 공간으로 재활용 함으로써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페어스페이스의 구민근 펠로우는 건축설계 일을 하다가 공간에 대한 고민 ‘소유의 공간에서 공유의 공간으로’+공간의 재활용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덕수궁페어샾, 밤도깨비 야시장 등 공간, 그리고 그 안에 콘텐츠를 통해 사람과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페어스페이스의 사업으로 많은 청년 소상공인들과 사회적기업들이 쉽게 소비자들을 만나고 제품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장이 생겼다는 것이 큰 보람이라고 합니다. 끊임없는 공간에 대한 고민,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동료 펠로우들의 교류가 큰 힘이 되었고 뷰티풀펠로우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어 고맙다라는 인사를 남겨주었습니다.


세번째 순서, 문아영펠로우(피스모모 대표).
발표에 앞서 너무 감격한 나머지 울컥해서 청중들로 하여금 마음을 짠하게 하셨어요. 뷰티풀펠로우의 애정과 그리고 지지 덕분에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고 하셨지요. 문아영 펠로우가 운영하는 피스모모는, ‘모두가 모두로부터 배운다’는 중심가치 위에서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평화교육관련 직무연수, 컨텐츠 개발, 평화단체와 무기감시, 군비경쟁에 대한 비판 등을 통해, 모두가 평등하고 동등한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결과발표 현장에 조직원들 모두가 참여해 끈끈한 동료애를 보여주셨습니다(그 동료애가 진심 부러웠습니다).


네번째 순서, 이경재 펠로우(대지를위한바느질 대표).
이제는 어쩌면 보편화되고 있는 에코웨딩의 선두자라고 할 수 있는 이경재 펠로우는 환경과 마을을 생각하는 ‘마을웨딩’이라는 새로운 웨딩 상품을 통해 우리 사회에 건강한 결혼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남 중심의 웨딩문화를 마을 중심으로 바꾸는데 적잖은 노력과 힘이 들었지만 그 결과로 이제 많은 사람들이 에코 웨딩과 마을웨딩을 점차 선호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윤리적 패션을 알리는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에 있는 분들과 만드는 결혼식을 패션봉제에도 적용하여 에코웨딩 및 마을웨딩 기술자와 기획자들을 양성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4명의 결과발표회가 끝나고 잠깐의 쉬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인사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다들 사회적기업 혹은 사회적변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 어색함은 잠시, 명함을 교환하고 서로의 사업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기부터 7기의 뷰티풀펠로우들을 간략한 소개와 더불어 최근에 어떤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는지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다음순서로 패널토의가 있었습니다. 한국사회의 미래전략을 연구하는 씽크탱크인 ‘(재)여시재’ 이원재 이사님의 진행으로 뷰펠 4기 분들이 청중들의 질문에 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뷰펠로서의 지난 3년간의 소감을 들으며 끊임없이 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한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뷰티풀펠로우 지원금의 사용처, 아름다운가게로부터 받은 사업적/정서적 지지 및 도움, 사업을 하면서의 어려운점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앞으로 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센터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질문을 네 분의 4기 펠로우님들이 답변해주셨습니다.

네 분이 모두 공통으로 이야기한 것은 바로 사회혁신기업가로서의 아름다운가게의 사업적, 정서적 지지였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가 그들의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게 하는 힘이자 용기였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는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뷰티풀펠로우간의 끈끈한 서로의 신뢰와 믿음이 부러웠습니다. 앞으로도 펠로우들간의 소통이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사람들은 오직 자기들이 보여준 것만 믿는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이러한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일을 한다. 이것을 먼저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어야 사람들이 변화를 믿는다”라는 이야기를 이원재소장님이 해주셨는데 우리 사회의 변화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좋은 조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앞서 가는 사람들이 있고 이들이 앞서갔던 길의 변화를 보고 사람들이 따라오는 일.

참 어려운 일을 하고 있지만 아름다운가게의 든든한 지원과 뷰티풀펠로우 1기 부터 7기에 이르기 까지 서로의 응원과 지지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더 많은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내길 응원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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