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사업설명회 Pt.1

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와 나눔, 2018 뷰티풀펠로우 사업설명회 현장 in 부산 (1부)

‘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업설명회는 부산과 서울에서 2번에 걸쳐열렸습니다.

아름다운가게와 뷰티풀펠로우 사업 소개, 선배펠로우들의 사례 발표, 펠로우가 전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 비즈니스의 노하우, 상세 모집 요강 안내 및 Q&A로 구성된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많은 현장 참여로 뷰티풀펠로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 창업카페 송상현광장점에서 열린 사업설명회 모습

아름다운가게는 함께 사회 변화를 위해 힘쓰는 리더를 찾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 사업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혁신리더를 지원하는 사업이자 곧 사람에 투자하는 사업입니다.

뷰티풀펠로우는 3년간 재정 지원과 더불어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며, 아름다운가게는 이들이 제 2, 제 3의 아름다운가게와 같은 사례가 되어 우리 사회에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하는 사회혁신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 사회혁신리더를 찾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사회혁신을 위해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1년 이상 조직을 운영해온 조직의 대표자에 해당하며, 뷰티풀펠로우로 선정된 자는 3년간 매달 150만 원의 활동비와 더불어 국내·외 연수, 멘토링, 네트워크 지원 등을 받게 됩니다.

삶이라는 긴 여정, 당신을 위한 오아시스를 만드는 이영희 펠로우

이영희 펠로우(토닥토닥 협동조합)는 정신 병동 인턴 시절의 경험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정신 병동에서 심리상담사로 인턴 근무를 할 때 저는 입원하는 환자들의 사연을 들으며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원래부터 심리적 질병이 깊은 사람들이 대부분일 줄 알았지만, 일시적 충격이나 인간관계의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다 결국 병원에 입원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심각해지기 전에 예방적 차원의 사회 시스템이 절실함을 깨달았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은 의식에 그치지 않고, 겁 없는 도전으로 이어져 토닥토닥협동조합을 시작하게 되고, ‘누구에게나 상담이 필요하다’는 슬로건 아래 현재 대구 3곳에 토닥토닥 심리상담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토닥토닥 협동조합 사례발표를 하는 이영희 펠로우

심리상담에 대한 문턱을 낮춘 카페 공간에서 적절한 비용의 상담료로, 한 사람 한 사람 일생의 마음 밭을 돌보는 공간으로서 자리 잡은 토닥토닥협동조합은 세상의 변화에 대한 진정성과 치열한 고민들의 결과물입니다. 심리상담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이영희 펠로우의 여정을 응원합니다!

“동네안에 답이 있다.” 유호근 펠로우

희망동네 사례발표를 하는 유호근 펠로우

유호근 펠로우(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는 동네를 떠나는 사람들, 그래서 관계가 해체되어 가는 도시민들의 상황 속에서 동작구에 100개의 협동조합을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던 2011년을 이야기했는데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마련된 점을 생각할 때 얼마나 당찬 포부였는지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유호근 펠로우는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조건으로 신뢰를 이야기했습니다.

“사회적 자본으로서 신뢰는 자본주의 경제와 다르게 사회적 경제를 움직이게 하는 중요한 동력입니다. 그리고 이 신뢰는 우리 자신을 믿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나 자신을 믿고, 나와 관계하는 우리를 믿는 것입니다. 답은 내 안에, 우리 안에 그리고 동네 안에 이미 존재합니다.”

“우리의 소비를, 우리의 복지로”라는 미션을 가진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동네는 2024년까지 서울 동작구 내 100개의 협동조합, 400개의 일자리, 4,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풀뿌리 지역 조직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비즈니스를 위하여

펠로우님들의 진심이 담긴 사례 발표에 이어서, 펠로우와 사업설명회 참가자들이 함께한 미니토론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핫이슈인 지속 가능성을 이슈로 진행된 미니토론에서는 선배펠로우들의 지속 가능한 사회혁신 비즈니스를 위한 노하우를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사회적경제 생태계에서 비즈니스와 소셜미션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뷰티풀펠로우가 사람에 집중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

유호근 펠로우: 미션과 비즈니스 중에 중요한 것은 소셜 미션입니다. 비즈니스가 더 우선시 된다면 그건 그냥 사업가이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소셜 미션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자립할 수 있어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소셜 미션을 펼쳐나갈 수 있고, 이것이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적 측면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둘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사회적 경제 생태계의 조직이라면 소셜 미션이 51% 이상이어야 합니다. 미션 중심적인 사람은 비록 사업적으로 실패할 수 있더라도 그 사람이 설정한 미션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뷰티풀펠로우는 이 지점을 잘 포착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이 설정한 소셜 미션을 포기하지 않고 붙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사람의 가능성을 보고, 그 사람에게 장기적인 재정적 지원을 하기 때문입니다.

Q. 협동조합을 운영하면서 의사결정의 어려움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유호근 펠로우: 협동조합의 의사결정 과정에 분명 비효율적인 측면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협의를 도출해내는 준거가 되는 미션과 비전의 틀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협동조합의 핵심은 분명 함께 의사결정을 하고, 함께 일을 수행해나가려는 협동정신에 있습니다. 다만, 협의와 협동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협동조합 내에서 역할에 따른 구분이 필요합니다.

Q. 일자리 사업 채용부터 인력 관리가 힘들다. 채용부터 관리까지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이영희 펠로우: 예전에는 빨리 뽑고 교육을 시키자는 주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철저한 채용이 중요합니다. 인력을 채용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합니다. 운영을 할 때 하위 직원을 교육해서 중위로 올리기 보다 중위에 있는 사람을 상위로 올리기 위해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유호근 펠로우: 인력 관리는 완성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미니 토론 중인 펠로우와 참가자들

2부에서 계속!

2부에서는 서울 사업설명회에서 뷰티풀펠로우분들과 참여자분들이 함께 나눈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2018 뷰티풀펠로우 사업설명회 현장 서울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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