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LOW STORY

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BEAUTIFUL FELLOW

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

IT 기술로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소리를 문자로 변환하여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줍니다. 의사소통 도우미가 없는 환경에서도 수업과 인터넷 강의, 회의 등에서 상시 자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협업을 통해 녹음파일을 정확한 스크립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펠로우님이 주목한 사회 문제는 무엇인가요?

학부 때 IT과목 과제로 지금의 서비스 개발 구상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공학 기술이 필요한 곳곳에 유익한 방향으로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본격적인 계기가 된 것은 실제로 간단한 프로토 타입을 하나 만들어서 인터뷰를 다닐 때였어요. 청각 장애인 학생분이나 직장인분이 실제 수업이나 세미나 때 사용하시는 걸 보면서 전국적으로 여러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꼭 출시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그래서 2017년에 휴학을 하고 창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팀원들이 오면서 회사가 점점 성장했는데요. 저는 특히 인재 채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따로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는 모두 법인 제반의 서류들이니까 회사라는 것은 곧 그걸 구성하는 사람들과 거의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한 분 한 분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했는데 그 결실을 지금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리를보는통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보조공학 분야에서 출발하긴 했지만 중요한 테마 중 하나로 '유니버셜리티'라는 단어에 집중하고 있어요.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포함해서 더 넓은 대상으로 확장해서 쓰일 수 있다면 서비스의 가치가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자막으로 소통을 돕는 동시에 스크립트가 필요한 다른 직군에서도 쓸 수 있게 type X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거든요. 청각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스크립트가 필요하다면 누구나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데, 회의록이나 다양한 녹취록에 대한 수요도 같이 커버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와 솔루션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정확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서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기술적으로는 R&D팀에서 잡음 제거 파트 연구 개발을 하고 계세요. 녹음 파일을 음성 인식에 보내기 전에 더 깨끗한 소리의 오디오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겁니다. 청각장애인 학생분께 지원되는, 교육청으로 납품되는 서비스에서는 특정 학년의 특정 과목을 고르면 그 분야에서 인식이 어려울 만한 단어를 더 잘 인식할 수 있게 설정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녹취록이나 영상 자막은 100%에 가깝게 정확성이 보장돼야 해서 반드시 속기사의 검수가 들어가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힘든 순간은 어떻게 극복해 오셨나요?

힘든 일의 종류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자면 자금 사정이 불안할 때, 아니면 되게 좋은 분을 모셨지만 이별해야 될 때 힘든 것, 또 서비스 상으로 더 개선해야 될 포인트들이 꾸준히 있으니까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힘든 것, 그 세 가지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한두 개씩 겹쳐서 꾸준히 번갈아가면서 오는 것 같습니다. 힘든 걸 극복할 때마다 주변 동료들의 도움이 컸던 것 같아요. 같이 해결하고자 노력해 주셔서 어떻게든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았을 때 서로 더 돈독해지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소보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업 때 좋았다'라던지 '직장에서 회의 때 잘 쓰고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면 쓰임새가 조금씩 있구나 직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요. 긍정적인 피드백 뿐만 아니라 발전해야 할 점에 대한 피드백도 많은데 일단 얘기해 주시면 쌓아 두었다가 팀원들끼리 나눠서 하나씩 클리어 하는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뷰티풀펠로우로 선정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투자사분들 중에서 추천을 해주셔서 뷰티풀펠로우 면접 기회를 받게 되었는데요. 펠로우 안에 좋은 분들도 많고, 하고자 한 걸 끝까지 잘 실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그 안에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면접도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요. 지원금도 상당한 규모라고 알고 있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소리를보는통로가 궁극적으로 하려는 일은 무엇인가요?

장기적인 방향성에서는 청각을 포함해서 더 다양한 장애 영역에서 여러 분야의 보조공학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한 상태예요. 그래서 당분간은 지금 서비스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 같아요. 제가 관심 있는 주제는 '기술이 필요한 곳에 잘 연결한다'는 관점인 것 같아요. AI의 발전 속도가 엄청난데 거기서 파생된 좋은 서비스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유익하게 다가가고 장애 분야에서도 역할을 많이 발휘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 회사가 그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

IT 기술로 장애인을 위한 보조공학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인공지능을 통해 소리를 문자로 변환하여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줍니다. 의사소통 도우미가 없는 환경에서도 수업과 인터넷 강의, 회의 등에서 상시 자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과 협업을 통해 녹음파일을 정확한 스크립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펠로우님이 주목한 사회 문제는 무엇인가요?

학부 때 IT과목 과제로 지금의 서비스 개발 구상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공학 기술이 필요한 곳곳에 유익한 방향으로 잘 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본격적인 계기가 된 것은 실제로 간단한 프로토 타입을 하나 만들어서 인터뷰를 다닐 때였어요. 청각 장애인 학생분이나 직장인분이 실제 수업이나 세미나 때 사용하시는 걸 보면서 전국적으로 여러 사람이 활용할 수 있게 꼭 출시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그래서 2017년에 휴학을 하고 창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는 무엇이었나요?

팀원들이 오면서 회사가 점점 성장했는데요. 저는 특히 인재 채용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저희가 따로 건물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는 모두 법인 제반의 서류들이니까 회사라는 것은 곧 그걸 구성하는 사람들과 거의 같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거든요. 한 분 한 분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했는데 그 결실을 지금 조금씩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리를보는통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나요?

보조공학 분야에서 출발하긴 했지만 중요한 테마 중 하나로 '유니버셜리티'라는 단어에 집중하고 있어요. 장애인과 노인분들을 포함해서 더 넓은 대상으로 확장해서 쓰일 수 있다면 서비스의 가치가 더 올라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시간 자막으로 소통을 돕는 동시에 스크립트가 필요한 다른 직군에서도 쓸 수 있게 type X라는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거든요. 청각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스크립트가 필요하다면 누구나 신청해서 받을 수 있는데, 회의록이나 다양한 녹취록에 대한 수요도 같이 커버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와 솔루션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정확도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서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기술적으로는 R&D팀에서 잡음 제거 파트 연구 개발을 하고 계세요. 녹음 파일을 음성 인식에 보내기 전에 더 깨끗한 소리의 오디오로 만드는 작업을 하는 겁니다. 청각장애인 학생분께 지원되는, 교육청으로 납품되는 서비스에서는 특정 학년의 특정 과목을 고르면 그 분야에서 인식이 어려울 만한 단어를 더 잘 인식할 수 있게 설정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녹취록이나 영상 자막은 100%에 가깝게 정확성이 보장돼야 해서 반드시 속기사의 검수가 들어가는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힘든 순간은 어떻게 극복해 오셨나요?

힘든 일의 종류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하자면 자금 사정이 불안할 때, 아니면 되게 좋은 분을 모셨지만 이별해야 될 때 힘든 것, 또 서비스 상으로 더 개선해야 될 포인트들이 꾸준히 있으니까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힘든 것, 그 세 가지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한두 개씩 겹쳐서 꾸준히 번갈아가면서 오는 것 같습니다. 힘든 걸 극복할 때마다 주변 동료들의 도움이 컸던 것 같아요. 같이 해결하고자 노력해 주셔서 어떻게든 문제가 풀리는 것을 보았을 때 서로 더 돈독해지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소보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업 때 좋았다'라던지 '직장에서 회의 때 잘 쓰고 있어서 예전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말씀해주시면 쓰임새가 조금씩 있구나 직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요. 긍정적인 피드백 뿐만 아니라 발전해야 할 점에 대한 피드백도 많은데 일단 얘기해 주시면 쌓아 두었다가 팀원들끼리 나눠서 하나씩 클리어 하는 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뷰티풀펠로우로 선정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투자사분들 중에서 추천을 해주셔서 뷰티풀펠로우 면접 기회를 받게 되었는데요. 펠로우 안에 좋은 분들도 많고, 하고자 한 걸 끝까지 잘 실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를 많이 해주시는 것 같아서 저도 그 안에 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면접도 따뜻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요. 지원금도 상당한 규모라고 알고 있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소리를보는통로가 궁극적으로 하려는 일은 무엇인가요?

장기적인 방향성에서는 청각을 포함해서 더 다양한 장애 영역에서 여러 분야의 보조공학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확고한 상태예요. 그래서 당분간은 지금 서비스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 같아요. 제가 관심 있는 주제는 '기술이 필요한 곳에 잘 연결한다'는 관점인 것 같아요. AI의 발전 속도가 엄청난데 거기서 파생된 좋은 서비스가 실제로 사람들에게 유익하게 다가가고 장애 분야에서도 역할을 많이 발휘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희 회사가 그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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