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의 사회혁신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이에 필요한 지원과 자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품에 품질표시가 있듯이, 환경오염에 대한 표시도 함께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19레오도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원단을 테스트하는 과정에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게 정말 친환경적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며 임하고 있습니다. 재료를 이동하고 수집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탄소배출을 한다든지, 플라스틱의 재사용 공정 과정에서 사용되는 물의 양이라든지 말이죠. 이런 것들은 이차적인 환경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물음들을 생각하다 보면, 결국 우리가 소비할 때 잘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단어와 개념들이 있지만, 이것들을 대중이 잘 알 수 있도록 정확한 수치와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