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한국에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초청 연수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의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제 사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한국의 사회적기업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펠로우들과 대화하면서도 많은 것을 배웠고요. 그 모든 시간 속에서 외로움을 덜어낼 수 있었어요. 특히 사회적 임팩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더욱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덕분에 저는 지금까지 글로벌체라를 계속해올 수 있었어요. 사업을 하다 보면 방향을 잃거나 심지어 사업을 중단하는 동료들도 있는데,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를 통해 제 사업 방향을 점검할 수 있었어요. 지난 2년간 리더로서 사업의 목적과 성장의 의미를 고찰하고 마인드셋을 바꿀 수 있었어요. 이전에는 사업 운영과 효율성에 조금 더 치우쳐져 있었다면 지금은 협력을 통한 구조적 변화를 고민하고, 사람들의 입장을 공감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변화가 있었어요.
아름다운가게는 사업뿐 아니라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이해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전에는 늘 우리 팀과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만 논의를 진행해왔고, 그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어요. 글로벌체라는 실제로 현장의 이해관계자와 목표 대상을 지원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활동을 통해 단순히 팀 내부에서 듣는 것뿐만 아니라 밖으로 나가 경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지원을 통해 무엇보다도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2년 전 막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로 선발 되었을 당시에 저는 기술적인 수치와 성과에 더 집중하고 있었어요. 아무래도 이전에 회계와 재무 업계에서 오래 근무했다 보니 그렇게 되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아시아 뷰티풀펠로우가 되어 다른 펠로우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임팩트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글로벌체라와 같이 사회적 임팩트를 다루는 사업에서는 수치만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죠. 물론 수치도 중요하지만, 어떤 문제나 어려움, 심지어 사업과 관련된 사안을 바라볼 때에도 사람 중심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배움을 통해 글로벌체라 팀과 이해관계자, 그리고 협업 농부들까지, 사람을 더 들여다보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