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FELLOW
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오라야(Oraya Sutabutr) Rukkakorn SE 대표
전문적인 수목 관리 및 환경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합니다.
"고품질의 나무 종합 관리 서비스와 수목재배 서비스를 통해 나무의 탄소 격리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듭니다. 지속가능한 관리와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및 정부 조직과 협업하며 시스템적 변화를 이끌고, 시민 대상 인식 개선 활동과 취약계층 대상 수목 관리 전문가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후 회복력을 강화합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내 기후위기 대응 분야의
사회적기업가 선발 및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그들이 만들어 내고자 하는 환경적 변화를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의 사업 배경, 선발 과정, 지원 혜택 등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동남아 여행지, 태국!
태국의 수도 방콕(Bangkok)은 태국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으며 전 세계에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도시인데요. 하지만 인구 증가와 산업화를 동반한 도시화의 영향으로 심각한 대기오염을 겪으며 국민들의 삶의 전반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도심의 숲과 나무들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공기를 정화하고 증산 작용을 통해 대기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산림의 존재는 폭염과 홍수, 그리고 수질문제를 겪는 지역의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하지만 현재 태국에서는 숲과 나무들이 감소하며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2010년 기준 태국에는 전체 영토의 37% 이상인 1,660만 헥타르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2023년에는 8만 4천 헥타르의 숲을 잃었다고 보고됩니다. 이는 무려 1억 6백만 톤의 탄소 배출과도 같습니다.
이처럼 숲과 대기환경의 긴밀한 관계에서 오는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태국에서 전문적인 수목 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역량 강화, 그리고 그린일자리 창출을 하며 태국의 숲 생태계를 지켜나가고 있는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3기 오라야(Oraya Sutabutr)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루카콘이란?
오라야 사진, 루카콘 로고 ⓒ아름다운가게, Rukkakorn SE
‘루카콘(Rukkakorn SE)’은 태국의 낮은 수준의 수목 관리와 숙련된 나무치료전문가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8년 전(2016) 오라야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에요. 루카콘은 환경과 사람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는 올바른 수목 관리를 장려하면서 지속가능한 직업을 창출하고, 수목 관리 훈련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일을 해요.
과거 비숙련된 근로자에 의해 나무에 가해진 손상과 불필요한 수목 제거를 지켜봐온 오라야는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해요. 루카콘 멤버들은 수목재배가 기후변화를 경감시키며, 도시의 웰빙을 개선하고, 태국의 그린 섹터를 발전시키는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믿으며 함께 활동하고 있어요.
루카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요!
태국의 연도별 나무 손실 그래프 ⓒglobalforestwatch
2001-2023년 사이 태국은 약 255만 헥타르의 숲 면적을 잃었는데 이는 2,000년 이래 총 숲 면적의 13% 감소와, 이산화탄소 1.52 Gt(1조 5,200kg) 배출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태국의 숲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인데요.
태국의 최대 도시 방콕의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심에 충분한 수목이 있어야 해요. 실제로 방콕에서의 도시 열섬 현상으로 인해 천식과 같은 기관지 질병으로 병원을 찾는 주민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라야와 루카콘은 잘못된 수목관리 방식과, 이와 관련된 올바른 공공정책의 부재, 관련 수목 관리 전문 인력의 부족을 도심 대기 오염 심화의 근본문제로 보고 이를 해결하고자 해요! 올바른 수목 관리를 통해 건강한 나무들로 도심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나갈 수 있어요.
또한 수목관리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태국 전체 인구의 약 6.2%를 이루는 빈곤층(하루 5달러 미만의 소득)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태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답니다.
방콕 시내 전선에 걸려 자라고 있는 나뭇가지들 ⓒLSE
루카콘 이런 활동을 하고 있어요!
루카콘의 주요 고객 및 사업 참여 대상은 정부기관, 민간 회사 및 기관, 저소득자, 그리고 환경 및 도시 산림 분야의 직장을 구하지만 훈련과 기회가 부족한 사회초년생입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루카콘은 다음과 같은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① 환경을 고려한 수목 관리 서비스
온라인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문의 연락을 받으면 루카콘에서 전문적으로 인증 받은 수목관리사가 고객의 사유지에 방문해 나무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진행합니다. 이때 수목관리사는 나무의 건강과 상태, 잠재적인 위험과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평가합니다. 고객과 검사 결과를 논의하고 자세한 보고서와 함께 적절한 관리 서비스를 추천합니다. 관리 과정에서는 유기농 비료와 약품들을 사용하며, 화학 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가지치기 등으로 발생한 나무 잔재들을 유기농 비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숯으로 생산하는 등 폐기물이 최소로 발생하도록 관리하고 있습니다.
② 취약계층을 위한 녹색 일자리 교육
태국은 수목 관리 지식과 전문가가 부족한 상황에서 제대로 된 수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라야와 루카콘은 많은 사람들이 나무를 보존하는 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해 왔는데요. 특히 취약계층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수목 관리사 교육을 제공해 수목관리업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돕고 있어요. 취약계층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질 수 있게 도우면서 나아가 수목관리업에 종사하며 루카콘과 함께 변화를 만들어갈 사람들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Rukkakorn SE
③ 수목 관리 인식 개선 및 시스템 구축
오라야는 오랜 시간 올바른 수목 관리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전문 수목 관리 교육을 통해 수목 관리사를 양성할뿐 아니라 동종업계의 사람들과 시민, 그리고 지역 정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요.
루카콘은 국제수목관리협회(ISA, International Society of Arboriculture)에 소속되어 있는데요, 재정 검증 절차가 있어 모든 기관이 가입할 수는 없다고 해요. 그래서 오라야는 태국수목관리협회(TAA, Thailand Arborist Association)을 만들어 태국에 있는 중소 규모의 단체들이 함께 네트워킹을 하고 올바른 수목 관리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게 했어요.
수목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경 교육과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환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수목관리법에 관한 워크숍을 제공하거나 여러 나라의 수목관리사들과 소통하며 아이디어를 얻어 나무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클라이밍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무 오르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건강한 환경에 대한 지표를 소개하거나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곤충에 대해 알려주는 등 쉽고 재미있게 도심에 있는 자연과 환경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기도 해요.
개인 단위를 넘어 지역 정부와도 많은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정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목 관리 방법과 중요성을 교육하고, 태풍 등으로 도심의 수목이 쓰러졌을 때 루카콘이 나서서 상황을 진단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관리하고 있어요. 이처럼 오라야와 루카콘은 기후회복력이 높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이끌어내 사회 전반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답니다.
ⓒRukkakorn SE
루카콘과 함께하는 사람들
ⓒ아름다운가게
① 직원, 라이아드(Laeiad Panpa) & 사시마(Sasima Deesoi)
(왼) 저는 루카콘에서 일한지 7년 정도 되었고 전체 프로젝트 운영을 총괄하는 매니저로 일하고 있어요. 루카콘은 사람들과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나무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나무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리고 수목관리사의 역할을 알리게 되면서 루카콘이 방콕과 태국에 영향력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루카콘에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건강한 나무를 볼 때인데요, 가장 의미있었던 순간은 수령이 400년 된 오래된 나무를 관리했을 때예요. 루카콘이 관리하기 전에는 한동안 꽃을 피우지 못하다가 우리가 관리한 후 다시 꽃을 피우게 되었어요. 역사적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중요한 나무이기도 해서 그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요. 사람들에게 ‘나무의 수호자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메시지를 통해 루카콘의 미션에 함께 동참하고 성장하는 것이 루카콘의 가장 큰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오) 저는 루카콘에서 근무한 지 3년 정도 되었고 고객과의 소통을 담당하고 있어요. 오라야를 만났을 때 오라야는 사람을 교육하고 변화를 만듦으로써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러한 부분 때문에 루카콘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오라야는 정말 좋은 리더인데요. 할 수 있다는 믿음, 다른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을 늘 심어줘요. 앞으로 전세계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루카콘의 큰 목표 중 하나에요.
ⓒ아름다운가게
② 봉사자, 애니
저는 오라야가 설립한 Big Tree Foundation의 봉사자로 활동하며 오라야를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흥미로운 모임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저를 초대해 주셨어요. 루카콘은 환경에 관심 있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점에서 특별한 곳이에요. 오라야가 만들어낸 활동을 보며 느낀 점은 태국에서는 ‘수목관리사(Arborist)’ 같은 단어들이 흔히 쓰이는 용어는 아니었지만 오라야와 루카콘 덕분에 그러한 단어에 사람들이 조금 더 친숙함을 느끼고 나무 관리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얼마 전 방콕의 한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뉴스가 보도됐는데, 방콕 주지사가 Big Tree Foundation이나 Rukkakorn이 문제상황을 들여다 보게끔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어요. 이건 루카콘이 방콕에서 큰 임팩트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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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트리케어 교육 수료자, 챠이(왼쪽) & 피아폴(오른쪽)
(왼) 저는 챠이이고 싱가포르에서 30년 정도 수목관리사로 일했어요. 5년 전에 나무 등반 대회에서 오라야를 만났고 나무관리에 대한 교육을 하고 싶어 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어요. 현재는 피아폴(오른쪽)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루카콘 트레이너로서 매우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고, 교육을 통해 사람들이 직업을 얻게 되는 것이 뿌듯합니다. 무엇보다 루카콘은 나무 질병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있고, 나무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조직은 나무를 그냥 가지치기만 한다면, 루카콘은 각 나무에 대한 세부정보가 있고 질병 교육 및 나무와 관련된 교육들이 잘 되어 있어요.
(오) 저는 피아폴이고 루카콘에서 7~8년전에 수목관리사로 일을 하다가 2022년부터 제 회사를 창업해 지금은 루카콘과 따로 일하고 있어요. 루카콘에서 수목 관리에 대한 올바른 방식, 가지 치기, 안전 교육 등 다양한 종류의 교육을 받았었어요. 루카콘에 있으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출장을 가기도 하고, 다양한 나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며 다양한 상황의 나무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를 배웠던 것은 제게 큰 의미가 있었어요. 어느덧 수목관리사로 10년정도 일했는데요. 사람들이 수목관리에 대해 전보다 많이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어요. 예전에는 가지치기가 잘못된 방식으로 되어 있었는데, 이제는 밖에서 제대로 관리된 나무들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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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고객, 전 직장 동료 난타나(Dr.Nantana Ronakiat)
오라야와 알고 지낸 지 20년은 넘은 것 같아요. 오라야가 대학교의 영어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저는 같은 시설의 언어학부에서 근무하고 있었어요. 오라야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는 나무관리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곳이 많지 않아요. 반면에 루카콘의 수목관리사는 전문적으로 수목을 관리하는 것이 느껴져요. 나무 관리에 대해 궁금한 점들에 대해 루카콘의 수목관리사들에게 물어보면 제대로 답변을 해주거든요. 오라야와 루카콘의 활동을 통해 사람들이 나무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다양한 행사를 통해 나무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되고 수목관리 분야에서의 직업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어요. 대학교에서 함께 근무할 때도 매우 진실되고 솔직하며 항상 더 나은 방법을 생각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오라야의 성향이 지금의 새로운 변화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루카콘은 앞으로
① 올바른 수목 관리법 장려를 통한 탄소 배출 감소
관리를 받는 수목의 수가 2023년 기준으로 650그루였으나 2025년에는 1천 그루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랍니다! 수목 플로터(데이터를 도면화하는 출력 장치)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집하는 도시 내 수목의 수는 현재 약 3만그루에서 2025년 5만 그루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해요. 수목관리에 따라 수목 플로터 소프트웨어로 계산된 탄소 격리량은 현재 31만 8천kg에서 2025년 40만kg까지 확대되고, 탄소 감축에 따른 금전적인 가치는 현재 1만 4500 달러에서 2025년 2만 달러까지 증대시킬 거라고 해요.
② 그린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심 수목 건강 증진 및 기후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개선
수목 관리사로 훈련받기 위해 모집하는 참여자의 수를 현재 약 400명에서 2026년에는 600명까지 확대하고자 해요. 교육 프로그램은 현재 1년에 8개 정도 진행되지만 2026년에는 12개까지 운영할 예정이랍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훈련에 참여함에 따라 수목 건강 증진과 기후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증진될 거예요.
③ 수목관리사 훈련 과정을 통해 저소득 근로자들의 소득 개선 지원
수목관리사의 증가는 곧 태국 국민들의 일자리 창출이자 소득 증대를 의미해요. 숙련된 기술을 습득한 수목관리사들은 현재 평균적으로 연 17,000달러의 소득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 기술 기반 보상에 따라 2026년에는 연 18,000달러까지 증대시켜 나가고자 해요.
도심의 나무들에 대한 오라야와 루카콘의 관심과 사랑이 대단하죠?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하게 여기는 질서정연하고 깔끔한 모습의 가로수가 태국에서는 시민사회의 노력과 행동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던 스토리였어요.
앞으로 몇 년 후에 태국의 시내 전체가 건강한 나무들로 더 푸르러지고 수목관리사가 태국의 떠오르는 유망 직업이 되어 있을 것 같지 않나요?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 오라야와 루카콘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 루카콘의 활동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아름다운가게는 오라야를 비롯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의 사회적기업가들과 함께 걷고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2년 동안 또 얼마나 멋진 활동을 보여줄지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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