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펠로우 선발 과정을 겪고 난 뒤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뷰티풀펠로우 선발 과정은 한 사람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은 저 스스로를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펠로우분들과도 상호 과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서류심사 과정에서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어요. 사업의 핵심이 드러날 수 있도록 간략하고 명확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항목이 이루어져 있었거든요. 목표를 숫자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웠지만요. 물론 선발과정 자체는 힘들었죠. 그래도 모든 선발 과정을 겪고 나니, 3차에서 다른 지원자분들과 함께 진행하는 워크숍을 1박 2일로 진행했어도 더 좋았을 듯했다는 아쉬움이 남아요. 그 정도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만약 1박 2일의 과정에 참여했다면, 시간 조정이 더 힘들었을 것이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겠지만 다른 지원자분들과의 관계 맺기가 훨씬 더 수월했을 것이고 더 좋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