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름다운가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의 사회혁신리더를 지원하는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3기를 선발하였습니다.
선발된 펠로우에게는 2년간 월별 지원금, 한국 초청연수,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데요.
지난 2024년 10월 28일~31일(4일간)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2기, 3기 총 5명과 함께 한국 초청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국내 환경 분야, 다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가와 만나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업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얻고,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열정이 넘치던 윌리, 아비, 로안, 오라야, 호아이의 한국 방문기를 소개해드립니다!
DAY 1
1일차에는 아름다운가게 첫 방문 기념으로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로서 보낼 2년의 과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펠로우 네트워킹
네트워킹 시간에 진진가, 퍼즐 퀴즈, 라이프맵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의 비즈니스 여정을 들으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특히 진진가는 각각의 펠로우가 명연기를 보여준 덕에 모두가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안국점 방문/임팩트 관리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 방문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기부물품, 에코파티메아리 제품, 공정무역 제품들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살펴보며, 아름다운가게가 어떻게 자원을 순환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펠로우들은 아름다운가게 임팩트 리포트와 공간에 전시된 연혁을 보면서
안국점에 깊은 관심으로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안국점 2층 회의실에서 이명희 연구원과 임팩트 관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환경적, 사회적 임팩트를 만드는 펠로우들이 임팩트프레임워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지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는데요. 직접 문제나무, 목표나무를 그려보고
피드백을 들으며 비즈니스의 향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AY 2
2일차에는 서울을 벗어나 공주와 대전으로 이동해 뷰티풀펠로우를 만나고, 도심 속 수목원을 견학하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곡물집 김현정 펠로우와의 만남
먼저 공주 곡물집에서 토종 곡물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식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김현정 펠로우와 만났습니다. 쇼룸에서 간략하게 제품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리를 옮겨 곡물집의 탄생 배경을 포함해 제품 생산 및
판매 과정부터 향후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수’ 샘플을 시음해보며 토종 곡물 고유의 향과 맛을 느끼기도 했는데요.
윌리 펠로우는 청태 미수를, 오라야와 호아이 펠로우는
돼지찰벼 미수를 가장 맛있는 음료수로 꼽았답니다.
한밭수목원 견학
한밭수목원은 한국 최초로 도심에 지어진 수목원이자 나무병원을
통해 대전의 조경을 책임지는 곳인데요. 한밭수목원 연구원님으로부터
한밭수목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늘 견학의 핵심 공간인 나무병원으로 이동했답니다.
나무병원에서는 나무의사 선생님이 업무를 소개해주셨는데요. 특히 국내 소나무에게 치명적인
재선충 선별 방법과 예방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실제 사용하는 약물과 현미경을 보여주신 덕에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3기 태국에서 전문 수목 관리 서비스를 제공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오라야가 열정적으로 참여했는데요.
태국에서는 조경 분야에 종사자 대부분이 남성인데 이곳의 나무의사 선생님은 여성인 점과,
보통 태국에서 나무병원 같은 역할은 대학교 연구실에서 담당하는데 대전시가 관할하고
도심 속 수목원 안에서 운영되는 부분이 특히 인상깊었다고 하셨답니다!
이후 숲 해설가님을 만나 수목원 전반을 둘러보았는데요.식물의 특징을 듣고 직접 만져보기도 하면서
한국의 가을을 만끽하는 한편, 펠로우들은 환경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도 했습니다.
DAY 3
코끼리공장 이채진 펠로우와의 만남
셋째 날 오전에는 이채진 펠로우와의 만남을 통해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사용하거나 재생소재로
공정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수리한 장난감을 취약아동에게 전달하는 코끼리공장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채진 펠로우가 과거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 아동뿐만 아니라
은퇴한 시니어들도 자원 순환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는 점에 아시아 펠로우들이 매우 인상깊어 했습니다.
공적개발원조(ODA)를 매개로 더 많은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고 싶다는 말씀에 팔로우들이 공감했습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펠로우와의 만남
오후에는 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펠로우를 만났습니다. 벽면녹화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브라더스키퍼의 활동을 상세히 설명해주었어요.
펠로우들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사회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브라더스키퍼가 펼치는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요. 윌리 펠로우는 오랜 기간 동안
자립준비청년들과 벽면녹화 활동을 하면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인상깊다고 했습니다.
이퀄테이블 문준석 펠로우와의 만남
마지막으로 올해 선정된 문준석 펠로우를 방문해 이퀄테이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탄소저감 커피 농장에서 유통, 가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커피를 생산하고 고객에게 탄소 저감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로안과 인도네시아의 아비 펠로우는 각각 친환경 커피 재배 및 생산을 하고 있어
매우 열정적으로 질문하셨는데요. 전 과정에서 탄소저감 데이터를 측정하고
공유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답니다.
DAY 4
아름다운가게 간사님들과 만남
어느새 찾아온 초청연수 마지막 날! 아름다운가게 서울 본부 간사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장윤경 상임이사님의 개회사부터 장승권 이사님의 환영사, 그리고 간사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환영 인사까지! 한국을 방문한 5인의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를 환영하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이후 모두 앞에서 펠로우들 각자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 초청연수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펠로우 모두 함께한 펠로우들 뿐만 아니라 간사님과 가게에 모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 시간을 가졌답니다.
2기 펠로우인윌리와 로안은 뉴스트리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며 한국의 언론에
사업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시에 3기 오라야, 아비, 호아이 펠로우는
안국동으로 이동해 전통차를 체험하며 아름다운가게 장승권 이사님과 담화를 나눴습니다.
피스모모 문아영 펠로우와의 만남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피스모모 문아영 펠로우와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찾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며
펠로우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활동 후 각자 마음에 간직했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를 향한 뜨거운 응원으로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나흘 간의 모든 여정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이번 한국 방문이 펠로우 다섯 분 모두에게 환경적, 사회적 임팩트를 펼치는
원동력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펠로우들의 이야기
윌리: 일정을 함께한 한국 방문 일정을 함께한 사회적기업센터 팀원뿐만 아니라 다른 펠로우를 포함해 모두와 연결될 수 있던 것이 좋았습니다.
같은 목표를 지닌 사회적 기업가들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제 본업인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더 넓힐지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기업가로서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주변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킹을 확장하는 것인데,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안: 저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환경에 대한 고민과 해결하려는 취지를 공유하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더 많은 사람들과 광범위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동기를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이 만남이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해서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아비: 한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배우고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기부여도 되었고요.
제가 하고있는 작은 일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의 규모와 임팩트 모두 키우고자 다짐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라야: 지난 3일동안 본 한국 펠로우들의 활동과 업적은 놀라웠습니다. 정말 창의적일뿐만 아니라 규모를 많이 키우기도 했고,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수익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동에 투영하는 것이 인상깊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여러분의 여정을 공유해줘서 고마웠습니다. 협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담당 간사님들에게도 잘 챙겨주고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해줘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호아이: 한국에 처음 왔지만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이 경험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협력하는 농부들에게도 유의미할 것입니다. 펠로우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경험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동기 부여를 많이 받아서 좋았습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2, 3기의 한국초청 연수 이야기 어떠셨나요?
아름다운가게는 앞으로도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사회혁신리더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들과 만들어낼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가게 해외나눔사업 후원하기
2024년, 아름다운가게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의 사회혁신리더를 지원하는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3기를 선발하였습니다.
선발된 펠로우에게는 2년간 월별 지원금, 한국 초청연수, 멘토링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데요.
지난 2024년 10월 28일~31일(4일간)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2기, 3기 총 5명과 함께 한국 초청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는 국내 환경 분야, 다분야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가와 만나 경험을 공유하면서
사업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얻고,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나가고자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열정이 넘치던 윌리, 아비, 로안, 오라야, 호아이의 한국 방문기를 소개해드립니다!
DAY 1
1일차에는 아름다운가게 첫 방문 기념으로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로서 보낼 2년의 과정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펠로우 네트워킹
네트워킹 시간에 진진가, 퍼즐 퀴즈, 라이프맵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의 비즈니스 여정을 들으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특히 진진가는 각각의 펠로우가 명연기를 보여준 덕에 모두가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안국점 방문/임팩트 관리 워크숍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 방문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1호점인 안국점에서 기부물품, 에코파티메아리 제품, 공정무역 제품들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살펴보며, 아름다운가게가 어떻게 자원을 순환하고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내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펠로우들은 아름다운가게 임팩트 리포트와 공간에 전시된 연혁을 보면서
안국점에 깊은 관심으로 아름다운가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이어서 안국점 2층 회의실에서 이명희 연구원과 임팩트 관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환경적, 사회적 임팩트를 만드는 펠로우들이 임팩트프레임워크를 통해
보다 명확한 지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었는데요. 직접 문제나무, 목표나무를 그려보고
피드백을 들으며 비즈니스의 향방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AY 2
2일차에는 서울을 벗어나 공주와 대전으로 이동해 뷰티풀펠로우를 만나고, 도심 속 수목원을 견학하며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곡물집 김현정 펠로우와의 만남
먼저 공주 곡물집에서 토종 곡물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미식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김현정 펠로우와 만났습니다. 쇼룸에서 간략하게 제품과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리를 옮겨 곡물집의 탄생 배경을 포함해 제품 생산 및
판매 과정부터 향후 계획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수’ 샘플을 시음해보며 토종 곡물 고유의 향과 맛을 느끼기도 했는데요.
윌리 펠로우는 청태 미수를, 오라야와 호아이 펠로우는
돼지찰벼 미수를 가장 맛있는 음료수로 꼽았답니다.
한밭수목원 견학
한밭수목원은 한국 최초로 도심에 지어진 수목원이자 나무병원을
통해 대전의 조경을 책임지는 곳인데요. 한밭수목원 연구원님으로부터
한밭수목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오늘 견학의 핵심 공간인 나무병원으로 이동했답니다.
나무병원에서는 나무의사 선생님이 업무를 소개해주셨는데요. 특히 국내 소나무에게 치명적인
재선충 선별 방법과 예방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실제 사용하는 약물과 현미경을 보여주신 덕에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3기 태국에서 전문 수목 관리 서비스를 제공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오라야가 열정적으로 참여했는데요.
태국에서는 조경 분야에 종사자 대부분이 남성인데 이곳의 나무의사 선생님은 여성인 점과,
보통 태국에서 나무병원 같은 역할은 대학교 연구실에서 담당하는데 대전시가 관할하고
도심 속 수목원 안에서 운영되는 부분이 특히 인상깊었다고 하셨답니다!
이후 숲 해설가님을 만나 수목원 전반을 둘러보았는데요.식물의 특징을 듣고 직접 만져보기도 하면서
한국의 가을을 만끽하는 한편, 펠로우들은 환경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도 했습니다.
DAY 3
코끼리공장 이채진 펠로우와의 만남
셋째 날 오전에는 이채진 펠로우와의 만남을 통해 버려지는 장난감을 재사용하거나 재생소재로
공정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수리한 장난감을 취약아동에게 전달하는 코끼리공장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채진 펠로우가 과거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근무하다가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 아동뿐만 아니라
은퇴한 시니어들도 자원 순환에 참여하도록 독려한다는 점에 아시아 펠로우들이 매우 인상깊어 했습니다.
공적개발원조(ODA)를 매개로 더 많은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고 싶다는 말씀에 팔로우들이 공감했습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펠로우와의 만남
오후에는 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펠로우를 만났습니다. 벽면녹화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브라더스키퍼의 활동을 상세히 설명해주었어요.
펠로우들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 더불어 사회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브라더스키퍼가 펼치는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요. 윌리 펠로우는 오랜 기간 동안
자립준비청년들과 벽면녹화 활동을 하면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것이 인상깊다고 했습니다.
이퀄테이블 문준석 펠로우와의 만남
마지막으로 올해 선정된 문준석 펠로우를 방문해 이퀄테이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탄소저감 커피 농장에서 유통, 가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커피를 생산하고 고객에게 탄소 저감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로안과 인도네시아의 아비 펠로우는 각각 친환경 커피 재배 및 생산을 하고 있어
매우 열정적으로 질문하셨는데요. 전 과정에서 탄소저감 데이터를 측정하고
공유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답니다.
DAY 4
아름다운가게 간사님들과 만남
어느새 찾아온 초청연수 마지막 날! 아름다운가게 서울 본부 간사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장윤경 상임이사님의 개회사부터 장승권 이사님의 환영사, 그리고 간사님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환영 인사까지! 한국을 방문한 5인의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를 환영하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이후 모두 앞에서 펠로우들 각자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 초청연수 소감을 공유했습니다.
펠로우 모두 함께한 펠로우들 뿐만 아니라 간사님과 가게에 모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훈훈한 마무리 시간을 가졌답니다.
2기 펠로우인윌리와 로안은 뉴스트리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며 한국의 언론에
사업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동시에 3기 오라야, 아비, 호아이 펠로우는
안국동으로 이동해 전통차를 체험하며 아름다운가게 장승권 이사님과 담화를 나눴습니다.
피스모모 문아영 펠로우와의 만남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피스모모 문아영 펠로우와 리더십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찾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며
펠로우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을 익혀 나갔습니다.
활동 후 각자 마음에 간직했던 이야기를 공유하며 서로를 향한 뜨거운 응원으로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나흘 간의 모든 여정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이번 한국 방문이 펠로우 다섯 분 모두에게 환경적, 사회적 임팩트를 펼치는
원동력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펠로우들의 이야기
윌리: 일정을 함께한 한국 방문 일정을 함께한 사회적기업센터 팀원뿐만 아니라 다른 펠로우를 포함해 모두와 연결될 수 있던 것이 좋았습니다.
같은 목표를 지닌 사회적 기업가들과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제 본업인 사업과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더 넓힐지 생각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기업가로서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주변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킹을 확장하는 것인데,
남은 1년 동안 열심히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안: 저는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서 환경에 대한 고민과 해결하려는 취지를 공유하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더 많은 사람들과 광범위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동기를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이 만남이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해서
유지되면 좋겠습니다.
아비: 한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배우고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기부여도 되었고요.
제가 하고있는 작은 일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의 규모와 임팩트 모두 키우고자 다짐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라야: 지난 3일동안 본 한국 펠로우들의 활동과 업적은 놀라웠습니다. 정말 창의적일뿐만 아니라 규모를 많이 키우기도 했고,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수익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활동에 투영하는 것이 인상깊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여러분의 여정을 공유해줘서 고마웠습니다. 협업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담당 간사님들에게도 잘 챙겨주고 프로그램을 열심히 준비해줘서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호아이: 한국에 처음 왔지만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 이 경험은 비단 저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 협력하는 농부들에게도 유의미할 것입니다. 펠로우들에게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경험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동기 부여를 많이 받아서 좋았습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 2, 3기의 한국초청 연수 이야기 어떠셨나요?
아름다운가게는 앞으로도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사회혁신리더들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들과 만들어낼 아름다운 변화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가게 해외나눔사업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