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shpa Sthapit | 업사이클네팔 공동 창업자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저는 업사이클네팔의 공동 창업자로, 라잔과 함께 네팔에서 섬유 폐기물을 줄이고 섬유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정보관리와 경영을 공부했고, 공동 창업자인 라잔과 함께 이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업사이클네팔에서는 어떤 일을 담당하시나요?
라잔이 현장 업무를 위주로 맡는다면, 저는 운영 관리를 주로 맡고 있어요. 조직 내부에 더 집중하고 있죠. 사람들에게 수선 방법을 교육하고,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기획해서 저희 직원들에게 제작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운영팀과 마케팅팀 인턴을 관리하고 있기도 하고요. 마케팅, 생산, 교육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전체적인 전략 수립을 담당합니다.
UNDP 및 네팔 주요 지역(카트만두, 샨카라푸르, 고카르네슈와르)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업사이클 네팔'의 활동 성과를 담은 논문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폐플라스틱과 유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워크숍 사례를 중심으로, 현재 네팔의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현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문을 통해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확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현재는 주로 환경적 영향, 특히 폐기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기업가정신 측면에서는 샨카라푸르, 카트만두, 고파니샤드라는 세 주요 지역의 폐기물 기업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체 폐기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정부 법률은 어떠한지, 과거와 현재는 어떠했고 미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요. 이전에는 몰랐던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폐기물 기업가들이 처음에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다루다가 이후에는 유리 폐기물 등 업사이클링 범위를 확장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어떤 지방 자치 단체는 이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기도 했고요. 이런 변화가 매우 흥미롭고 관심이 갔어요.
업사이클네팔을 운영하며 농촌 지역의 폐기물 상황이 특히 심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와 관련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에요. 또한 다른 분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이 기업가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도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큰 연구 과제는 카트만두, 샨카라푸르, 고카르네슈와르의 환경 폐기물 관리입니다. 가능한 한 깊이 있게 파고들려 노력 중입니다.
업사이클네팔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업사이클네팔은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지만, 홍보할 때는 특히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해요. 제품의 기능성, 즉 이 제품이 어디에 유용한지 강조하죠. 사람들은 우리가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든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누구나 자신이 지불한 가격만큼 가치가 있기를 원하니까요. 그래서 업사이클네팔은 기능성, 외관, 유용성과 더불어 우리만의 독특함을 개발하려고 노력해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매력적인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죠.
네팔에서 헌 옷이나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 스타트업 창업자, 고객 등 많은 분을 만나보셨을 텐데요. 지난 2년 동안 업사이클네팔이 만들어낸 변화를 개인적으로 체감한 순간이 있었나요?
업사이클네팔 사무실에서부터 정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헌 옷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직원도 있었어요. 네팔에서 헌 옷을 다루는 것은 일종의 금기시 되는 것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이 일이 왜 중요한지, 자신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넘어 산업용 폐기물까지 다루며 더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우리 스스로 우리 일을 높게 평가하게 된 것이죠.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법을 가르치는 워크숍도 여러 번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온라인 워크숍도 진행하고요. 워크숍을 통해 농촌 지역에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법을 배우고, 기업가 정신을 기르려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업사이클링과 재활용으로도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긴 거예요. 이 모든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두 분의 노력 덕분에 업사이클네팔이 많이 성장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네팔의 의류 시장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업사이클네팔은 지속가능성과 독특함을 선도하며 변화를 이끄는 리더 중 하나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속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지속가능한 제품보다는 저렴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게 쉽지 않습니다. 중국이나 인도에서 들어오는 저렴한 제품들과 경쟁해야 해서 저희는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야 해요. 이곳에서 지속가능성은 아주 새로운 개념이에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네팔은 여전히 음식, 물, 전기 같은 기초적인 문제가 더 시급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사이클네팔은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업사이클네팔을 계속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정말 사랑해요. 그게 제 가장 큰 동기예요. 디자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고, 거기에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더한 것은 더 큰 기쁨이에요. 라잔과 제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제 안에서 우러나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많은 국내외 조직과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아름다운가게, ‘더 브릿지 인터내셔널’이나 다른 한국 기업들, 그리고 UNDP와도 협력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네팔 현지 기관이나 대학 등과 협력해 워크숍과 교육을 진행하고, 강연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어요. 재정 걱정 없이 영향력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며 회사를 운영할 수 있었죠. 저희 팀이 가진 열정과 외부의 지원이 조화를 이뤘던 거죠.
특히 코로나 때는 모두가 힘들었죠. 네팔은 거의 1년 넘게 모든 게 폐쇄되었거든요. 가게를 연 지 몇 달 만에 문을 닫아야 했을 때는 다시 일어서는 게 너무나 어려웠고요. 감사하게도 그때 한국의 아름다운가게와 같은 파트너가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준 데 모두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사이클네팔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로서 바라본 라잔은 어떤 리더인가요?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로 보낸 2년 간 라잔은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아름다운가게와 소통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자신감도 높아졌어요. 업사이클네팔의 활동을 기록하며 아름다운가게와 꾸준히 소통하는 과정도 우리의 일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얻은 지식을 함께 나누면서 저에게도 팀에게도 직간접적인 경험이 생겼죠.
확실히 라잔은 리더로서 많이 성장했어요. 훨씬 더 자신감 있고 침착해졌고, 제가 중심을 잃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라잔이 보여주는 관점과 지식은 업사이클네팔의 모든 업무에 큰 도움이 돼요. 저희가 어떤 행사에 참여하거나 활동을 진행할 때 라잔은 자신감을 갖고 아이디어를 펼치는 편이에요.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이죠. “이걸 해보자, 저걸 해내야 해. 아름다운가게가 우리를 지지해 주니 꼭 성공시키자”라고 말하곤 합니다. 라잔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내고 저와 공유하는데, 아름다운가게에서 배운 것이 많아요. 자신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팀에 공유하기도 하고요. 원래도 훌륭한 리더였지만 지금은 더 많은 것이 더해졌어요.
앞으로 그리는 업사이클네팔의 미래와 그 안에서 푸시파 씨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공유 부탁드려요.
사업 확장 부분을 제외하면 제 역할은 지금과 비슷할 것 같긴 해요. 저는 운영 업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좀 더 체계화하고 싶어요. 그리고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를 더 늘리고 싶어요. 특히, 바느질을 할 줄 아는 농촌 지역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사업 지역을 확장하고 가능하다면 다른 국가로도 확장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더불어 연구 프로젝트도 지속해서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싶어요.
Pushpa Sthapit | 업사이클네팔 공동 창업자
자기 소개를 부탁드려요.
저는 업사이클네팔의 공동 창업자로, 라잔과 함께 네팔에서 섬유 폐기물을 줄이고 섬유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정보관리와 경영을 공부했고, 공동 창업자인 라잔과 함께 이 회사를 시작했습니다.
업사이클네팔에서는 어떤 일을 담당하시나요?
라잔이 현장 업무를 위주로 맡는다면, 저는 운영 관리를 주로 맡고 있어요. 조직 내부에 더 집중하고 있죠. 사람들에게 수선 방법을 교육하고, 새로운 제품을 디자인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을 기획해서 저희 직원들에게 제작법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 외에도 운영팀과 마케팅팀 인턴을 관리하고 있기도 하고요. 마케팅, 생산, 교육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전체적인 전략 수립을 담당합니다.
UNDP 및 네팔 주요 지역(카트만두, 샨카라푸르, 고카르네슈와르)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업사이클 네팔'의 활동 성과를 담은 논문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폐플라스틱과 유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워크숍 사례를 중심으로, 현재 네팔의 재활용 및 업사이클링 현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논문을 통해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확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요.
현재는 주로 환경적 영향, 특히 폐기물 관리에 집중하고 있어요. 기업가정신 측면에서는 샨카라푸르, 카트만두, 고파니샤드라는 세 주요 지역의 폐기물 기업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전체 폐기물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정부 법률은 어떠한지, 과거와 현재는 어떠했고 미래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해서요. 이전에는 몰랐던 아주 흥미로운 점을 발견하기도 했어요. 예를 들어, 폐기물 기업가들이 처음에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다루다가 이후에는 유리 폐기물 등 업사이클링 범위를 확장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어떤 지방 자치 단체는 이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서기도 했고요. 이런 변화가 매우 흥미롭고 관심이 갔어요.
업사이클네팔을 운영하며 농촌 지역의 폐기물 상황이 특히 심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와 관련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에요. 또한 다른 분들과 함께 “디지털 기술이 기업가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도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가장 큰 연구 과제는 카트만두, 샨카라푸르, 고카르네슈와르의 환경 폐기물 관리입니다. 가능한 한 깊이 있게 파고들려 노력 중입니다.
업사이클네팔만의 독특한 특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업사이클네팔은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지만, 홍보할 때는 특히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해요. 제품의 기능성, 즉 이 제품이 어디에 유용한지 강조하죠. 사람들은 우리가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든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누구나 자신이 지불한 가격만큼 가치가 있기를 원하니까요. 그래서 업사이클네팔은 기능성, 외관, 유용성과 더불어 우리만의 독특함을 개발하려고 노력해요.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매력적인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죠.
네팔에서 헌 옷이나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 스타트업 창업자, 고객 등 많은 분을 만나보셨을 텐데요. 지난 2년 동안 업사이클네팔이 만들어낸 변화를 개인적으로 체감한 순간이 있었나요?
업사이클네팔 사무실에서부터 정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예전에는 헌 옷으로 제품을 만든다는 걸 이상하게 생각한 직원도 있었어요. 네팔에서 헌 옷을 다루는 것은 일종의 금기시 되는 것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모두가 이 일이 왜 중요한지, 자신들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정에서 나온 폐기물을 넘어 산업용 폐기물까지 다루며 더 체계적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우리 스스로 우리 일을 높게 평가하게 된 것이죠.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법을 가르치는 워크숍도 여러 번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온라인 워크숍도 진행하고요. 워크숍을 통해 농촌 지역에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법을 배우고, 기업가 정신을 기르려는 분들이 생겨났습니다. 업사이클링과 재활용으로도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다는 인식의 변화가 생긴 거예요. 이 모든 것들이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두 분의 노력 덕분에 업사이클네팔이 많이 성장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네팔의 의류 시장이 한정적이라는 점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업사이클네팔은 지속가능성과 독특함을 선도하며 변화를 이끄는 리더 중 하나로 자리 잡고자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지속가능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지속가능한 제품보다는 저렴한 것을 원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는 게 쉽지 않습니다. 중국이나 인도에서 들어오는 저렴한 제품들과 경쟁해야 해서 저희는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야 해요. 이곳에서 지속가능성은 아주 새로운 개념이에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네팔은 여전히 음식, 물, 전기 같은 기초적인 문제가 더 시급한 곳이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사이클네팔은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업사이클네팔을 계속 이끌어가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무엇보다도 저는 제가 하는 일을 정말 사랑해요. 그게 제 가장 큰 동기예요. 디자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를 이곳으로 이끌었고, 거기에 지속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더한 것은 더 큰 기쁨이에요. 라잔과 제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제 안에서 우러나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수많은 국내외 조직과 연결되고 협력할 수 있었다는 거예요. 아름다운가게, ‘더 브릿지 인터내셔널’이나 다른 한국 기업들, 그리고 UNDP와도 협력하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네팔 현지 기관이나 대학 등과 협력해 워크숍과 교육을 진행하고, 강연을 통해 동기부여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가게 덕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어요. 재정 걱정 없이 영향력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며 회사를 운영할 수 있었죠. 저희 팀이 가진 열정과 외부의 지원이 조화를 이뤘던 거죠.
특히 코로나 때는 모두가 힘들었죠. 네팔은 거의 1년 넘게 모든 게 폐쇄되었거든요. 가게를 연 지 몇 달 만에 문을 닫아야 했을 때는 다시 일어서는 게 너무나 어려웠고요. 감사하게도 그때 한국의 아름다운가게와 같은 파트너가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준 데 모두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사이클네팔을 함께 이끌어가는 동료로서 바라본 라잔은 어떤 리더인가요?
아시아 뷰티풀펠로우로 보낸 2년 간 라잔은 정말 많이 성장했어요. 아름다운가게와 소통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자신감도 높아졌어요. 업사이클네팔의 활동을 기록하며 아름다운가게와 꾸준히 소통하는 과정도 우리의 일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얻은 지식을 함께 나누면서 저에게도 팀에게도 직간접적인 경험이 생겼죠.
확실히 라잔은 리더로서 많이 성장했어요. 훨씬 더 자신감 있고 침착해졌고, 제가 중심을 잃지 않게 도와준답니다. 라잔이 보여주는 관점과 지식은 업사이클네팔의 모든 업무에 큰 도움이 돼요. 저희가 어떤 행사에 참여하거나 활동을 진행할 때 라잔은 자신감을 갖고 아이디어를 펼치는 편이에요.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이죠. “이걸 해보자, 저걸 해내야 해. 아름다운가게가 우리를 지지해 주니 꼭 성공시키자”라고 말하곤 합니다. 라잔은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디어를 내고 저와 공유하는데, 아름다운가게에서 배운 것이 많아요. 자신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팀에 공유하기도 하고요. 원래도 훌륭한 리더였지만 지금은 더 많은 것이 더해졌어요.
앞으로 그리는 업사이클네팔의 미래와 그 안에서 푸시파 씨는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공유 부탁드려요.
사업 확장 부분을 제외하면 제 역할은 지금과 비슷할 것 같긴 해요. 저는 운영 업무를 많이 하기 때문에 시스템을 좀 더 체계화하고 싶어요. 그리고 체계화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를 더 늘리고 싶어요. 특히, 바느질을 할 줄 아는 농촌 지역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사업 지역을 확장하고 가능하다면 다른 국가로도 확장하고 싶어요.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더불어 연구 프로젝트도 지속해서 우리가 만드는 변화의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