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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BEAUTIFUL FELLOW

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

IoT 분리수거 플랫폼으로 자원 재순환을 확산합니다.

"AIoT기술로 회수 디바이스를 제공해 순환자원을 모으고 시민에게 참여 보상 및 보증금 반환을 제공합니다. 데이터 관제 클라우드 서버로 시민참여 단계부터 자원 회수를 추적하고 보증금, 보상 관리 시스템으로 자원순환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의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줄입니다."


펠로우님이 주목한 사회 문제와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일단 환경에 관심이 많았어요. 환경 건축을 전공하면서 도시와 건축에서 어떻게 환경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는데요. 도시의 가장 많은 문제 중 하나가 쓰레기 문제였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다 보니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버려진 쓰레기를 가져가 처리하는 공정과 그 이후 과정에는 굉장히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고 설비의 완벽성도 올라가고 있는 반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와 버리는 것을 잘 모으는 쪽의 기술과 시스템은 많이 발전하지 못한 게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한다면 자원 순환 전체에 대한 흐름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더욱더 집중했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사실 굉장히 오래됐는데 그동안 다양한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계속 문제였어요. 늘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 혹은 '시민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말이 나왔는데, 정작 열심히 참여하시는 분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혜택과 성취도 드리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분들에게 더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이분들의 참여를 통해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분리배출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오늘의 분리수거’ 제품은 전국적으로 누적 650대 정도 설치돼있습니다. 분리 배출이나 쓰레기 보상이라고 하면 자원을 모아서 가져갔을 때 그 자원을 다시 구매하는 기관이 자원 가치를 돌려주는 '자원 거래 방식'으로 보상이 주어졌는데요. 저희는 자원 거래 방식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ESG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친환경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의 자원을 가져와서 사용자분들에게 중개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이 시스템을 만들고 플랫폼을 런칭했을 때만 해도 관심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기존에 기업이 자원 순환의 밸류체인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던 부분을 연결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드림으로써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랄라루프'는 어떤 제품인가요?

‘랄라루프’ 컵 회수 시스템은 SK텔레콤, 스타벅스와 함께 제주에서 일회용 컵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제주 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을 아예 안 쓰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증금을 돌려 받고 반납을 할 때 저희 시스템을 통해서 반납을 하게 됩니다. ‘랄라루프’ 같은 경우는 처음 시도하는 제품이었고 굉장히 우려가 많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다행히 사용하시는 분들이 보증금에 대해 잘 이해해주시고, 반납 과정을 굉장히 의미있고 흥미로워하셨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힘든 순간은 어떻게 극복해 오셨나요?

사실 스타트업에서 사업의 위기라는 건 매 순간이긴 한데요. 처음 시도하는 제품이 많다 보니까 관련 기관에게 참여에 대한 의지를 설득해 내는 것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요즘 환경문제를 인지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분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새로운 시도와 자원순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꼭 저희 디바이스가 아니어도 다른 회수 시스템이 저희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활용해서 같이 자원을 순환시킬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요. 다양한 재사용 용기와 재활용 용품까지도 각각의 고유 아이디와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서 얼마만큼 잘 회수되고 탄소를 저감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참여하는 분들에 대한 보상도 더 다양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예전에는 저희가 드리는 보상 포인트로 물건을 구매하실 수 있었는데 더 나아가 잘 참여했다는 인증을 해드리면 다양한 장소에서 할인이나 우대를 받으실 수 있는 형태로 확산해갈 예정입니다.


뷰티풀펠로우로 선정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런칭되어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자원순환의 허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예전부터 어떻게 아름다운가게와 협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해왔는데요. 뷰티풀펠로우를 통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해서, 뷰티풀펠로우로 함께하면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오이스터에이블이 궁극적으로 하려는 일은 무엇인가요?

처음 MVP를 출시하고 사용자분들에게 받은 피드백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데요. 저희 시스템과 제품을 활용하면서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걸 누군가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에 굉장한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는 그 말씀들이 많이 기억에 남아요. 지금도 그런 응답이 가장 많기도 하고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의 참여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참여가 단순히 사회적인 의무가 아니라 참여했을 때 보람과 성취로 돌아갈 수 있는, 지구를 지킬 때마다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

IoT 분리수거 플랫폼으로 자원 재순환을 확산합니다.

"AIoT기술로 회수 디바이스를 제공해 순환자원을 모으고 시민에게 참여 보상 및 보증금 반환을 제공합니다. 데이터 관제 클라우드 서버로 시민참여 단계부터 자원 회수를 추적하고 보증금, 보상 관리 시스템으로 자원순환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의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줄입니다."


펠로우님이 주목한 사회 문제는 무엇인가요?

일단 환경에 관심이 많았어요. 환경 건축을 전공하면서 도시와 건축에서 어떻게 환경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는데요. 도시의 가장 많은 문제 중 하나가 쓰레기 문제였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다 보니 이런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버려진 쓰레기를 가져가 처리하는 공정과 그 이후 과정에는 굉장히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고 설비의 완벽성도 올라가고 있는 반면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와 버리는 것을 잘 모으는 쪽의 기술과 시스템은 많이 발전하지 못한 게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부분을 해결한다면 자원 순환 전체에 대한 흐름을 완벽하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더욱더 집중했습니다. 쓰레기 문제는 사실 굉장히 오래됐는데 그동안 다양한 시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계속 문제였어요. 늘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 혹은 '시민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말이 나왔는데, 정작 열심히 참여하시는 분은 누구도 알아주지 않고 혜택과 성취도 드리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이런 분들에게 더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이분들의 참여를 통해서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욱 확대하고자 이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분리배출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오늘의 분리수거’ 제품은 전국적으로 누적 650대 정도 설치돼있습니다. 분리 배출이나 쓰레기 보상이라고 하면 자원을 모아서 가져갔을 때 그 자원을 다시 구매하는 기관이 자원 가치를 돌려주는 '자원 거래 방식'으로 보상이 주어졌는데요. 저희는 자원 거래 방식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ESG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친환경 마케팅을 하려는 기업의 자원을 가져와서 사용자분들에게 중개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이 시스템을 만들고 플랫폼을 런칭했을 때만 해도 관심이 많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책임이 중요해지고, 기존에 기업이 자원 순환의 밸류체인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던 부분을 연결할 수 있는 채널을 마련해 드림으로써 시장에서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랄라루프'는 어떤 제품인가요?

 ‘랄라루프’ 컵 회수 시스템은 SK텔레콤, 스타벅스와 함께 제주에서 일회용 컵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제주 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을 아예 안 쓰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보증금을 돌려 받고 반납을 할 때 저희 시스템을 통해서 반납을 하게 됩니다. ‘랄라루프’ 같은 경우는 처음 시도하는 제품이었고 굉장히 우려가 많았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다행히 사용하시는 분들이 보증금에 대해 잘 이해해주시고, 반납 과정을 굉장히 의미있고 흥미로워하셨기 때문에 참여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힘든 순간은 어떻게 극복해 오셨나요?

사실 스타트업에서 사업의 위기라는 건 매 순간이긴 한데요. 처음 시도하는 제품이 많다 보니까 관련 기관에게 참여에 대한 의지를 설득해 내는 것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요즘 환경문제를 인지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분들의 도움과 협력으로 새로운 시도와 자원순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 많은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꼭 저희 디바이스가 아니어도 다른 회수 시스템이 저희 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활용해서 같이 자원을 순환시킬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요. 다양한 재사용 용기와 재활용 용품까지도 각각의 고유 아이디와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서 얼마만큼 잘 회수되고 탄소를 저감하고 있는지 측정하는 데이터 플랫폼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참여하는 분들에 대한 보상도 더 다양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예전에는 저희가 드리는 보상 포인트로 물건을 구매하실 수 있었는데 더 나아가 잘 참여했다는 인증을 해드리면 다양한 장소에서 할인이나 우대를 받으실 수 있는 형태로 확산해갈 예정입니다. 


뷰티풀펠로우로 선정되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아름다운가게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런칭되어 지금까지 잘 운영되고 있는 자원순환의 허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예전부터 어떻게 아름다운가게와 협력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해왔는데요. 뷰티풀펠로우를 통해서 연결고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해서, 뷰티풀펠로우로 함께하면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좋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오이스터에이블이 궁극적으로 하려는 일은 무엇인가요?

처음 MVP를 출시하고 사용자분들에게 받은 피드백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데요. 저희 시스템과 제품을 활용하면서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걸 누군가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에 굉장한 보람과 성취를 느낀다"는 그 말씀들이 많이 기억에 남아요. 지금도 그런 응답이 가장 많기도 하고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의 참여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참여가 단순히 사회적인 의무가 아니라 참여했을 때 보람과 성취로 돌아갈 수 있는, 지구를 지킬 때마다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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