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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BEAUTIFUL FELLOW

일상을 혁신하는 사람들, 뷰티풀펠로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김민정 스페셜아트 대표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굴, 육성하여 창작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 판매, 전시 개최, 기업의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고용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스페셜아트 대표 김민정입니다. 스페셜아트는 발달장애인들을 창작자로 육성하는 다양한 시각 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가 양성 및 메이커스 교육과 전시기획, 장애 예술인 고용연계 사업, 굿즈를 제작해서 제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어요. 스페셜아트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는데요. 뷰티풀펠로우 지원 기간이 3년이니까, 종료되는 시점에서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저에게 의미 있는 지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오기까지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고 때로는 질타도 받았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이 응원과 지지로 바뀐 것 같아요. 올 초에는 조직이 커지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던 시기였는데, 뷰티풀펠로우로 선정되면서 스페셜아트가 10년 기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 이후의 10년을 준비해 보고자 합니다.


뷰티풀펠로우 선발 과정은 어떤 점이 특별했나요? 긴 과정 동안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이나 생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뷰티풀펠로우 지원 준비를 하면서 스페셜아트의 소셜미션과, 조금씩 변화해 온 사업들을 다시 되짚어보게 되었어요. 스페셜아트가 초반에 했던 것, 지금 하는 것, 이후에 할 것을 정리하는 과정이 쉽지 않더라고요. 고민과 생각이 많아져서 멘토님들에게 연락도 많이 했습니다. 심사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특히 로또 30억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고요(웃음), 교육과 에이전시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앞으로도 계속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기 스페셜아트가 교육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에이전시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교육사업은 작가를 키워내는 스페셜아트의 핵심이자 자산이기에, 축소가 아니라 지속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긴 시간 내공과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이제는 그것을 가지고 에이전시 사업으로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가 과제이지요. 제가 한 답이 심사위원 중 몇 분이나 설득시켰을까 생각해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스페셜아트가 앞으로 뷰테풀펠로우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스페셜아트

사업을 운영해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스페셜아트는 설립 초기에 3명의 작가와 함께 시작했어요. 지금은 18명의 작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작가 한 명 한 명의 삶이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18명의 사람이 작품을 지속할 수 있는 창작자로 변화하는 과정이 있었고, 전문작가로 활동하면서 영역이 확장되었죠. 더 나아가 기업에 소속된 예술인이자 사회인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이들을 ‘작가’라고 칭하는 것, 그 기준에 대해 고민하는 지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국가가 정한 예술인 등록제도에 합당한 작가들이라는 점과, 예술을 통해 생계를 꾸려간다는 점에서 작가인 것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은 저에게 의미 있는 변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미술제나 전시회를 가면 작품에 ‘이름 OOO(발달장애 1급)’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어요. 작가로 온전히 보일 수 있는 문화 속에 작가들을 세우고 싶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에 비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Artist OOO’으로 우리 작가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Artist’라고 하는 키워드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오더라고요. 예술과 소속감으로 인해 한 작가의 일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페셜아트

장애인의 자립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이에 필요한 지원과 자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장애 예술인 쿼터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애 예술인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비장애 예술인들이 미술 시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비중은 아직도 매우 적습니다. 장애인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전시만 참여 가능한 것이 현실이죠. 전시를 하고 싶어도 정규 예술교육을 받지 못한 작가들은 서류 심사부터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미술관이나 아트페어 등 국가에서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 적어도 몇 퍼센트 정도는 장애인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전시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함으로써 장애 예술인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되면 장애 예술인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이고, 이게 곧 장애인 인식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봅니다.


이번 11기 펠로우 선발의 핵심은 ‘협업’이었는데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혹은 다른 펠로우와 협업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작가들이 계속 거론되고 불려져야 그다음 이야기가 많아지리라 생각해서, 작가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일들과 작가 홍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스페셜아트가 스스로 하는 홍보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름다운가게나 다른 펠로우 분들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알리는 홍보의 창구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페셜아트는 작가들과 세상을 이을 기회가 필요해요. 이런 요소들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스페셜아트

김민정 펠로우님은 앞으로 어떤 사회혁신 리더가 되고 싶으신가요?

저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할 것 같습니다.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저 사람은 왜 저런 행동을 하지?’에서 ‘저 사람이 이럴 땐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이런 너그러움이 필요하구나’로 변화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선이 우리 사회 안에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저는 앞으로 이런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사회혁신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김민정 스페셜아트 대표

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굴, 육성하여 창작의 주체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작품 판매, 전시 개최, 기업의 전문 예술인으로서의 고용 연계 등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스페셜아트 대표 김민정입니다. 스페셜아트는 발달장애인들을 창작자로 육성하는 다양한 시각 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가 양성 및 메이커스 교육과 전시기획, 장애 예술인 고용연계 사업, 굿즈를 제작해서 제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어요. 스페셜아트는 올해로 7주년을 맞이하는데요. 뷰티풀펠로우 지원 기간이 3년이니까, 종료되는 시점에서 1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저에게 의미 있는 지점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오기까지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고 때로는 질타도 받았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것들이 응원과 지지로 바뀐 것 같아요. 올 초에는 조직이 커지면서 무엇을 더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던 시기였는데, 뷰티풀펠로우로 선정되면서 스페셜아트가 10년 기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그 이후의 10년을 준비해 보고자 합니다.


뷰티풀펠로우 선발 과정은 어떤 점이 특별했나요? 긴 과정 동안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이나 생각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뷰티풀펠로우 지원 준비를 하면서 스페셜아트의 소셜미션과, 조금씩 변화해 온 사업들을 다시 되짚어보게 되었어요. 스페셜아트가 초반에 했던 것, 지금 하는 것, 이후에 할 것을 정리하는 과정이 쉽지 않더라고요. 고민과 생각이 많아져서 멘토님들에게 연락도 많이 했습니다. 심사에서 여러 질문을 받았는데, 특히 로또 30억에 당첨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이 가장 기억에 남고요(웃음), 교육과 에이전시 사업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앞으로도 계속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기 스페셜아트가 교육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에이전시 사업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교육사업은 작가를 키워내는 스페셜아트의 핵심이자 자산이기에, 축소가 아니라 지속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긴 시간 내공과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이제는 그것을 가지고 에이전시 사업으로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가 과제이지요. 제가 한 답이 심사위원 중 몇 분이나 설득시켰을까 생각해보면 잘은 모르겠지만 스페셜아트가 앞으로 뷰테풀펠로우를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스페셜아트

사업을 운영해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나요?

스페셜아트는 설립 초기에 3명의 작가와 함께 시작했어요. 지금은 18명의 작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돌이켜보면, 작가 한 명 한 명의 삶이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18명의 사람이 작품을 지속할 수 있는 창작자로 변화하는 과정이 있었고, 전문작가로 활동하면서 영역이 확장되었죠. 더 나아가 기업에 소속된 예술인이자 사회인으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이들을 ‘작가’라고 칭하는 것, 그 기준에 대해 고민하는 지점이 있었어요. 하지만 국가가 정한 예술인 등록제도에 합당한 작가들이라는 점과, 예술을 통해 생계를 꾸려간다는 점에서 작가인 것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된 것은 저에게 의미 있는 변화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애인 미술제나 전시회를 가면 작품에 ‘이름 OOO(발달장애 1급)’이라고 명시되어 있었어요. 작가로 온전히 보일 수 있는 문화 속에 작가들을 세우고 싶었는데, 서울시립미술관에 비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Artist OOO’으로 우리 작가들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Artist’라고 하는 키워드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오더라고요. 예술과 소속감으로 인해 한 작가의 일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스페셜아트

장애인의 자립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혁신리더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이고, 이에 필요한 지원과 자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장애 예술인 쿼터제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애 예술인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비장애 예술인들이 미술 시장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비중은 아직도 매우 적습니다. 장애인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전시만 참여 가능한 것이 현실이죠. 전시를 하고 싶어도 정규 예술교육을 받지 못한 작가들은 서류 심사부터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요. 미술관이나 아트페어 등 국가에서 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 적어도 몇 퍼센트 정도는 장애인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전시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함으로써 장애 예술인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되면 장애 예술인이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이고, 이게 곧 장애인 인식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 봅니다. 


이번 11기 펠로우 선발의 핵심은 ‘협업’이었는데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아름다운가게 혹은 다른 펠로우와 협업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요?

작가들이 계속 거론되고 불려져야 그다음 이야기가 많아지리라 생각해서, 작가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일들과 작가 홍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스페셜아트가 스스로 하는 홍보에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아름다운가게나 다른 펠로우 분들을 통해 작가와 작품을 알리는 홍보의 창구가 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페셜아트는 작가들과 세상을 이을 기회가 필요해요. 이런 요소들이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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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펠로우님은 앞으로 어떤 사회혁신 리더가 되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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